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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유시민, 이재명, 김용옥 대담 분석

by 청파 2025. 4. 15.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대한민국,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유시민, 이재명, 김용옥 대담 분석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전 대표,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대담을 진행했어요. 윤석열 대통령 파면 후,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죠. 과연 우리나라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세 분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봐요.

 

1. 대한민국,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은 정말 다사다난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지만,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죠. 경제 시스템은 망가졌고, 민주주의 질서도 흔들리고 있어요. 헌법을 수호해야 할 사람들이 헌법을 파괴하는 일까지 벌어졌으니, 정말 심각한 상황이죠.

이런 상황을 바로잡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무엇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죠. 이 세 분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2.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왜 희망을 이야기할까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현재 상황을 '개벽의 시작'이라고 표현했어요. 선생님은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바뀌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1등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계시죠. 이런 긍정적인 시각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요?

도올 선생님은 현재 권력을 쥔 사람들이 엘리트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에는 안동 지역의 퇴계 선생처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엘리트였지만, 지금은 시험만 잘 본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선생님은 민중의 힘을 믿기 때문에, 이런 무자격자들이 아무리 날뛰어도 결국 민중의 뜻을 이길 수 없다고 믿고 있답니다.

 

3. 이재명 전 대표는 어떤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해요. 마치 꿈속이나 만화 속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도 받는다고 했죠. 

경제 시스템과 민주주의 질서가 망가진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여전히 내란 사태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어요. 하지만 국민들의 힘을 믿고, 국민들이 위대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4. 망가진 대한민국, 어떻게 다시 세워야 할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망가진 경제 시스템을 바로잡고, 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이를 위해 '실용주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죠. 실용주의란, 국민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사회 공동체의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해요. 이념이나 사상을 실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이재명 전 대표. 그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용적인 정책들을 추진하고,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답니다.

 

 

5. 문화 콘텐츠 산업, 왜 미래를 위한 투자일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문화 콘텐츠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어요. 김구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가 무력이나 부로 세상을 휩쓸 수는 없지만, 문화로는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오징어 게임'이나 '기생충' 같은 작품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것처럼, 우리의 문화 콘텐츠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어요. K-팝, K-드라마, K-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특히, 이번 대통령 파면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한 경험은 전 세계에 K-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답니다.

 

 

6. 꽉 막힌 경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바로 경제 문제예요. 이재명 전 대표는 최소한의 생존조차 위협받는 상황과 심각한 부의 편중을 지적하며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진단했어요.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등 따시고 배부른' 삶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득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내수 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7. 얼어붙은 한중 관계, 어떻게 녹여야 할까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현재의 혐중 분위기가 지배층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장된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중국은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외교적으로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또한, 미국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한중일 경제 공동 대처라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우리가 중국을 품 안에 안고 대등하게 외교를 펼쳐나간다면, 미국도 우리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 도올 김용옥 선생님. 이러한 거시적인 정책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았답니다.

 

 

8. 꼬여버린 남북 관계, 해법은 없을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이는 우리에게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죠.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도,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미국이 북한의 가치를 인정하고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한 이재명 전 대표는. 그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9. 이재명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어요. 그들은 스스로 이재명 전 대표를 괴롭혔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죠. 하지만 이재명 전 대표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보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내쫓지 않고 교정해서 함께 일했다고 밝혔어요. 그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마음이 없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답니다.

 

 

10. 모두가 행복한 정의로운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죄와 용서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단죄는 사회 통합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죠. 악의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은 철저히 단죄하되, 타의적으로 끌려온 사람들은 과감하게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단죄를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도올 김용옥 선생님. 그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11. 검찰 개혁, 왜 꼭 필요할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검찰이 기소권을 가지고 수사하게 해서는 안 되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수사 기관끼리 서로 견제해야 하며,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면 반드시 남용된다고 경고했어요.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고, 국가 수사 본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검찰 권력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제시했어요. 그는 검찰 개혁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12. 더 나은 대한민국,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재명 전 대표는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고 있어요.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일하면 상상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죠. 국민들이 충직한 일꾼을 뽑아서 일을 열심히 시키면,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답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어요. 그는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답니다.